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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aC 비급(秘級) & UNI 4X4 양각산 A코스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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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 작성일01-09-09 07:39 조회7,8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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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aC "비급(秘級)" &
color="red">UNI 4X4
color="olive"> "ROAD-X"


양각산 A-코스 출정.


 



오프로더에게 있어서 처녀 코스 도전은 그 의미가

크다.
익숙하게 다니던 오프로드 코스들과는 달리 낮

선 주변 경관과 새롭게 접해보는 길의 난이도, 그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 재미있는 곳일까? 어떤 난관이 우리를 맞이할

것인가,  과연 이곳이 저 길 끝 넘어 다른 길과 연결될

것인가 하는 등의 호기심은 새로운 코스에 대한 도전 의식과

의욕을 불러 일으킨다.



쳇바퀴 돌 듯 하여 이미 식상해져 버린 코스들에서

벗어나 새롭게 만난 코스, 그 앞에 섰을 때의 손끝까지

전해져 오는 흥분감과 짜릿함은 오랜 시간 로드 탐사를

경험해본 오프로더들이라면 한 번쯤 느껴보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나 그런 손 맛을 느껴 볼 수 있는 오지 험로를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



양각산 내 조성되어진 코스 중, 험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A-코스"는 이를 갈구하는 오프로더들에게 오지

험로 탐사 못지 않은 대리 만족이 가능한 오프로드 코스라

할 수 있다. 코스가 워낙 험난하여 코스 조성 공사를 마친지

반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오프로더들의 도전 흔적을

찾아 볼 수 없는 이곳, "A-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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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연장 대략 400여 미터 길이의 본격 험로 코스인

이곳은 좁은 협로(狹路)에 커다란 바위들로 구성되어진

장애물들과 만만치 않는 난관들을 비수처럼 안고 있어 튜닝의

정도에 의해 진입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하드코어 코스이다.



길을 막고 있어 타고 넘어야 하는 즐비한 바위

장애물들을 비롯하여 계단 지어져 있는 바위 층 경사로,

사면 코스등이 코스 곳곳에 포진하고 있는 이곳. 비록 약

400여 미터 정도의 짧은 코스이지만 오너의 드라이빙 테크닉과

관통 의지에 따라 통과 가능한 예상 시간을 점치기 힘들다.



웬만한 정도의 튜닝과 필요한 최대한의 장비를

갖추는 것은 물론, 정비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엄두가

나지 않는 이곳을 첫 관통의 뜻을 맞춘 동호회 두 팀이

함께 도전장을 던졌다.



KTMaC내의 오지 탐사, 험로 개척등을 추구하는

하드코어적 성격의 소모임, "비급(秘級)" 팀의 회원들과

UNI 4X4내에서 역시 동일한 성격을 갖추고 출범한 소모임인

"ROAD-X"팀 회원들이 연합 팀을 구성, 함께 뭉쳐 "A-코스"

관통을 위한 도전에 나선 것.



5월 13일 오전 9시경, 코스 초입에 도착한 이들은

제일 먼저 도보로 답사를 하며 코스의 난이도를 가늠해

본다. 어느 정도의 튜닝 모빌의 진입이 적당한 것인가와

몇 대의 모빌이 진행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해 초반 100

여 미터 정도의 지형을 둘러본 결과는 33인치 타이어 장착

모빌에 윈치탑재, 전,후륜 락커, 최종 감속비 변경까지

맞춰 자력 구난 능력이 충분한 모빌이 코스 진행 가능한

정도로 판단.



 






그리고 많은 차량의 진행은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을 불러올

수 있어 돌격대를 두 대로 제한, 참가 회원들 모두의 양해하에

ROAD-X 팀에 성시흥씨의 모빌과 비급(秘級)팀의 윤희용씨

모빌만이 진행하기로 의견을 취 합한다.



9시 30분경, 대략적인 진행 팀을 구성한 이들은

처녀 코스의 대한 들뜬 기대감을 가다듬으며 초입 대열

순서에 따라 성시흥씨의 모빌이 선두로 우선 진행, 그 뒤를

이어 윤희용씨가 후미를 바쳐 준다. 초반부터 사람보다

더 큰 바위들이 허리를 곳 추 세우며 버티고 있는 이곳.

그 험로 위에 올라선 두 대의 모빌은 차체를 들썩거리며

여러 장애물들과 승부를 벌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하기를

몇 시간.



내비게이터와 어시스던트 역할을 맡아 진행에

도움을 주는 팀 원들의 노고와 분투에 불구하고 코스 내내

발 딛는 곳 하나하나가 만만치 않은 난이도에 악전고투하기를

수 차례만에 오후 3시경, 생각했던 정도보다 예정 소모

시간을 단축하며 코스 완주를 무사히 마치는데 성공했다.



예상했던 시간보다 이르게 관통이 가능했던 것은

드라이버는 물론, 모빌 주위에서 줄곧 함께하며 고생을

하여 준 팀 원들의 일치된 호흡과 잘 짜여진 결과였다.

타고 넘는 코스마다 모빌들이 펼쳐놓은 멋진 액션과 포즈들은

함께 했던 모든 팀 원들의 탄성을 자아 내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짜릿했던 그 느낌은 오프로딩을 마친 후에도

떨쳐지지 않는 듯 모두들 하나같이 상기된 표정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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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구분없이 하나가 되어 양각산 A-코스를

거뜬히 넘어서며 오프로더의 열정과 희열, 그 무형의 흔적을

그 곳에 심고 돌아온 비급(秘級)팀 원들과 ROAD-X팀 원들,그들이

함께 했던 오프로딩 모습을 사진들을 통해 함께 해본다.



rider@offroad.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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