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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표 레이스 경주 모음 [사이클 대회, 자동차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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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몽에이드 작성일11-06-09 18:47 조회2,0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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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는 각종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대회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인간 기네스 도전 대회 같은 대회가 아닐까 싶다. 그러나, 우리가 상상치도 못 했던 특이한 기네스를 도전하는 대회 말고,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대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사이클 대회, 자동차 대회는 어떤 대회들이 있을까 찾아보았다.


 


그 중, 가장 먼저 찾은 대회가 바로. 프랑스에서 열리는 [트루 드 프랑스] 사이클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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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사이클 경주 대회로는 트루 드 프랑스(Tour de France)가 있다.
무려 95회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사이클 경주 대회이다.
1903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중단된 것을 제외하고는 매년 열려 왔다. 또한 무려 21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3,642km의 여정을 달리는 대회로, 인간의 무한한 한계에 도전하는 대회다. 철인들의 사이클 경기로써는 전설적인 프로 자전거 경주이다.
초인적인 지구력과 끈기를 보여준다는 트루 드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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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주 동안 단 하루의 휴식시간을 제외하곤 총 3,642km의 프랑스 전역을 누비며 달려야 하는 이 대회는 하루에 평균 150~200km라는 긴 구간을 끊임없이 달려야 하기에 엄청난 지구력과 끈기를 필요로 하는 대회다. 또한, 평탄한 길이 아닌 알프스, 피레네 산맥과 같이 험한 곳을 올라야하는 코스도 있다. 그야말로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경주.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는 총 21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하루에 한 구간씩 하루 동안의 경기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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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선수들의 피땀 흘린 노력이 아닌 상술로 얼룩이 지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지만, 프랑스내에서 트루 드 프랑스의 인기는 월드컵을 방불케 할 만큼 프랑스 시민의 모든 눈과 귀가 이, 3주 동안의 레이스에 집중이 된다. 스타트 지점은 매년 바뀌지만, 골인 지점은 언제나 동일한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로, 사람들의 환호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 이 곳. 샹젤리제 거리다. 2011년 트루 드 프랑스의 제왕은 누가 될 지 기대가 된다.


다음으론, 자동차 대회. 바로 르망 24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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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24시는, 프랑스의 르망이라는 지역에서 열리는 이름을 딴 대회다. 또한 그 이름에서 모든 것을 나타내 듯이 자동차를 타고 24시간 달리는 레이스 경주다.
앞서 언급한 트루 드 프랑스와 르망24시의 공통점이 느껴진다. 르망24시는 자동차의 내구성을 겨루는 경주로, 24시간을 거의 200km가 넘는 속도로 달려야 하는 경주다. 차의 내구성을 알 수 있는 경기이긴 하지만, 내구성뿐만 아니라 이 레이스에서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을 한다. 3명의 레이서들이 돌아가며 대회를 치르는데, 이기기 위해서는 기름을 넣는 시간까지도 줄여야 하는 치열한 두뇌싸움의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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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개의 클래스로 구성이 되어있는 르망 24시는, 크게 본다면 경주를 위해 만들어진 레이싱 머신들이 싸우는 LM P1, P2가 있고, 양산차를 개조해서 다투는 LM GT1. GT2로 나뉜다. 이렇게 4개의 클래스로 구성이 되어있는 것이다. 이 중 르망24시 자동차 대회의 가장 큰 볼거리라고 할 수 있는 구간은 바로 LMP 클래스로 이 르망24시를 위해 기술을 총 동원한 진짜 레이싱 머신들이 각축전을 벌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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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넘어와서는 아우디가 늘 우승컵을 거머쥐며 아우디 시대라고도 일컬어지고 있던 도중 2009년 푸조가 아우디의 명성을 뒤로 하고 1,2위를 휩쓸며 일대의 파란을 몰고 왔었던 적이 있다. 그러나, 이에 지지 않고 2010년 다시금 우승컵을 거머쥔 아우디. 과연 2011년에 열리는 르망24시에서는 다시금 아우디가 승자로 기록이 될 수 있을 지 기다리는 색다른 재미까지 더해져서 자동차 마니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고 있다.


 


 



그러고 보니, 이 두 대회 모두 프랑스에서 열리는 대회다. 프랑스인들은 꾸미지 않는 본연의 모습을 좋아하는 듯한 느낌도 받을 만큼 인간의 한계라는 그, 꾸밈없는 모습에 열광하는 프랑스 대회가 감명 깊게 다가왔다. 모두가 노력하고 인내하고 난 뒤에 맛 보는 꿀 맛 같은 기쁨의 승자가 되리라. 그러나 진정한 승자는 단 한 명. 올 해는 어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자가 승리의 기쁨을 맛 볼 수 있을 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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