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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사고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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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운대 작성일05-11-22 00:45 조회3,280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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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3차를 가볍개 등정 성공한 레스비와 4분 기념 촬영하러 간다고 가고



백운산 3차 통과하고 백운산 이름비 까지는 걸어서는 1시간 거리나 되는

꽤 먼 거리지요



레스비님 차량 떠나고 한 20분 쯤 있었나 칸에게 전화가 와서

(백운산은 전화가 잘 터지지 않음) 전화 받은 칸 .다급한 목소리로

레스비 차량 전복이 되었다네요



해운대: 농담이겠지 임도 코스에 전복 될 때가 어디 있다고...

우리 보고 올라 오라고 농담하는거 아니가...



칸: 이방인님의 다급한 목소리던데요...



그래 그럼 비상이다 가 보자 등산길 1시간을 가는데 가는 도중 전화 연락을 취해

코끼리님의 신속한 병원 구조대 불렀으나



백운산 3차 위까지 올 차가 없고 헬기뿐인데....



사고 현장에 다다라니

차량은 옆으러 누워있고 다른분들은 다행히 큰 부상 없는데

레스비님만이 팔이 차량 앞 창문틀에 끼면서 깔려 부상하여

하이리프트로 뜨고하여 빠져 나와 아픈 팔을 안고 모두 걸어서 하산



백운산 3차를 걸어 내려오고 칸의 체로키 차량으로 백운산 입구에

스텐바이 해 있는 병원 구급차 있는데로 가고...



이 까지는 손발이 착착 잘 맞아 불행한 사고 중에도 모든게 잘 되는듯 함

제발 레스비 몸만 무사해라는 심정



같이 올라 가신분들 이야기 종합 해 보니



임도를 한참 가니 차량에서 섹섹 이상한 소리가 들려

차를 세우고 레스비님과 이방인님 두분이서 차량 밑을 점검해 보았으나

스프링과 쇼바 브라켓만 중점적으로 보고



(섹섹하는 소리는 후륜 축에 붙은 U요크 십자 베아링이 이탈될려고

할 때 나는 소리인데 후륜 프로펠라 샤프트 한번만 흔들어 봐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는데...해운대나 칸 중 한명만 그 차에 탔어도)



이상없다 계속 전진....하였다가

마지막 관문 여기는 오르막이고 자갈돌이 많아 4L 넣고 탄력으로 치대어

언덕 3M 정도 남겨 놓을 때 밑에서 땅하며



차가 뒤로 밀려서 내려 오는거였으며 브레이크도 안 듣고

(참고로 랭글러는 38 타야 끼우면 브레이크 많이 안 듣는 편이지요)



사람은 5명 꽉 탔으니 더 더욱 브레이크 안 듣고

주욱 밀려 오다가 열으로 틀면서 차량이 옆으로 넘어졌다는거였읍니다



차량을 보니 후륜 축에 붙은 베아링이 나가며 U볼트 퍼지면서 프로펠라 샤프트

반이 도망가고 없는거 였읍니다



그러니 브레이크 안 듣고 ...

조그마한 베아링 하나가 이렇게 옆으로 전복으로 이어지네요



다음편으로 [사상 최대의 차량 구난편] 과 [레스비님 병원에서의 여유편] 이어집니다





댓글목록

이방인님의 댓글

이방인 작성일

오프시 밖으로 얼굴내밀고 바퀴 보면서 하기 위하여.. 기타 다른이유로  안전벨트를 안메고 하시는데... &lt;br /&gt;<br /><br />
우리 모두 안전을 위하여 불편하드라도.. 안전벨트 꼭 메시고... &lt;br /&gt;<br /><br />
또  특히 오프시 차량에 평소 귀에 익지않은 이상한 소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