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클럽 강원방에서 활동하는 퍼펙트라고 합니다...

고향도 현재 살고있는곳도 강원도 홍천이라는 동넵니당...^^



어제도 모클럽스티커를 붙이고 자랑스럽게(?) 도강하다

강한가운데 고립된 모빌 꺼내주고 왔습니다..

어제로서 3대째입니다... 불행하게도 제가 꺼내준 모빌 전부가

나름대로 세미튜닝이상된 오프모빌이더군여...

물론, 오프기스가 전혀 없는 양카모빌에 세대 전부 뉴코였다는...

게다가 불행히 어제 꺼내준 모빌은 단속공무원한테 오십만원짜리 과태료통지서도 함께 받았져....ㅋㅋ



거두절미하고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다른지역은 모르겠지만

이쪽 홍천지역은 공무원, 환경감찰원이 조를 이루어 사진촬영과

캠코더촬영으로 환경사범에 대해서 일년내내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과태료고지서를 발부하는 경우도 있구여... 촬영된 사진을 근거로 우편발송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된 단속대상은 계곡내 취사행위, 원지인근 강가, 계곡, 상수원보호구역내 차량진입행위, 임도 무단진입, 쓰레기 무단 투기, 야생동물 포획행위등입니다...



물론, 저역시 신규코스를 찾기위해 머리를 식힐겸 이타저타한

이유로 가지 말라는데 갑니다... 솔직히, 가지 말라는데 안가면

우리 오프로더들 어디 한군데 갈데나 있습니까..

최대한 티안내면서 혹여 등산객들이나 약초꾼들 만나면 괜히 죄송하다는 말부터 튀어나오고 더욱 조심해서 다니는데..



하지만, 몰지각하게 휴가를 즐기고 있는 행락객 사이로 모빌 자랑하냐고 그러는지 자갈밭으로 강물을 가르면서 달리는 그넘들을 보면 우선은 쪽팔리고 짜증부터 밀려옵니다...

그러다 빠지면 렉카도 속수무책이고 그럼 지역사회다보니 게다가

나름대로 이쪽 동네에서 발도 넓다보니 가끔씩 연락와서 빼주러

가면 당연하다는듯 어 지클럽이시네여... 오프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동호회니까 돈같은건 안받져... 어차피 돈 받을껀 아니였지만 진짜 욕나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음날 클럽홈피 자유게시판 들어가봅니다.. 혹시라도 감사했다는 말한마디라도 써놨을까봐... 하지만, 역시나 없더군여...



괜히 주저리주저리 말만 많았네여.. 그냥 우리 진정한 오프로더 분들은 이런 행동하시는 분없겠지만, 여기 어드벤쳐를 들락거리는 양카여러분들은 이글 보시면 과태료 무서워서라도 강가 들락거리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아참... 오늘부터 홍천지역 찰옥수수축제 기간입니다....^^

44번국도 타고 인제방면으로 가시다 보면 철정검문소 약4km전방

가리산 휴양림 들어가는 입구에 축제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나는길 많은 이용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또한 얼마전 내린 큰비로 강가부유물과 수해복구잔해들이 말끔히 쓸려내려가 강이 정말 깨끗해져 야영하시기에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