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존- 인디] 정말 감사드립니다
페이지 정보작성자 인디™ 작성일05-07-22 13:32 조회6,668회 댓글8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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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구난되고 이틀이나 지난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지난 토요일 교통사고가 있었어요. 약간 차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차를 끌고 일욜에 지장산을 올라 갔었죠...
코스 진입도 하기전에 핸들이 슝슝... 그냥 돌더라구요.
토욜 사고로 오무기어 브라켓의 볼트가 하나만 남아 있더라구요..
어쨌거나 도로까지는 가야 된다는 생각에 핸들없이 계곡옆 임도를 내려와
다시 오르막을 왔다리 갔다리 함서 방향잡아 올라 갔는데...
웜기어 탓일꺼라 생각하면서 뜯었죠... ㅎㅎㅎ
알고보니 핸들 샤프트가 망가진거 였어요...
방법도 없고해서 새벽에 눈물을 머금고 모빌만 산에 남겨두고 내려 왔습니다....
월요일 하루종일 일을 하고 있지만 맘은 산에 가 있었고....
방법을 고민하다가 임도로 빼놓은 상태라 견인차가 진입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 싶어 퇴근 하자마자 견인차를 타고 재인폭포로 진입을 했습니다.
웅덩이에 몇번 빠지고... 결국 견인차가 빠져서 자력구난 하는 묘한 상황을 봤는데...
차를 돌려 나가시겠다더라구요.... 흐미.. 바로 몇백미터만 가면 내차 보일텐데....
허나 아무것도 없이 산에 혼자 남아 있을수도 없고, 전화도 안되는...
결국은 견인차를 타고 내려 왔다가...다시 순정코란도를 타고 혼자 산을 올라 갔습니다.
멀쩡하게 있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찡~~~~~
괜시리 눈가 손을 대지나 않았을까 하는 걱정했던 내가 부끄럽고 쪽팔리고....ㅎㅎ
그치만 뭐 뾰족한 수가 있나욤?? 한참 차옆에 누워 있다가
동네로 내려와 잠을 청했습니다...
이틀이나 홀로 산속에 버려두고.....
화요일 아침이 되니 이곳 저곳에서 전화가 옵디다....
얼굴 뵌적도 없는
만능님이 장비를 챙겨서 나를태워 지장산으로....
포소리 펑펑 나는 부대사격장을 지나 그곳으로 가서
쉽게... 아주 쉽게 전문가 다운 솜씨로 차를 움직일수 있게 해 주셨죠....
또한 tor팀의 몽님과 유다님은 김밥까지 준비하셔서 와 주셨더군요....
너무나 감사 합니다...
천년묵은 체증이 단번에 해소 되었고
오프로더라는 동질감을 느끼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훨씬 많지만...
짧게 줄이겠습니다....
다시만날 그날을 위하여^^
지난 토요일 교통사고가 있었어요. 약간 차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차를 끌고 일욜에 지장산을 올라 갔었죠...
코스 진입도 하기전에 핸들이 슝슝... 그냥 돌더라구요.
토욜 사고로 오무기어 브라켓의 볼트가 하나만 남아 있더라구요..
어쨌거나 도로까지는 가야 된다는 생각에 핸들없이 계곡옆 임도를 내려와
다시 오르막을 왔다리 갔다리 함서 방향잡아 올라 갔는데...
웜기어 탓일꺼라 생각하면서 뜯었죠... ㅎㅎㅎ
알고보니 핸들 샤프트가 망가진거 였어요...
방법도 없고해서 새벽에 눈물을 머금고 모빌만 산에 남겨두고 내려 왔습니다....
월요일 하루종일 일을 하고 있지만 맘은 산에 가 있었고....
방법을 고민하다가 임도로 빼놓은 상태라 견인차가 진입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 싶어 퇴근 하자마자 견인차를 타고 재인폭포로 진입을 했습니다.
웅덩이에 몇번 빠지고... 결국 견인차가 빠져서 자력구난 하는 묘한 상황을 봤는데...
차를 돌려 나가시겠다더라구요.... 흐미.. 바로 몇백미터만 가면 내차 보일텐데....
허나 아무것도 없이 산에 혼자 남아 있을수도 없고, 전화도 안되는...
결국은 견인차를 타고 내려 왔다가...다시 순정코란도를 타고 혼자 산을 올라 갔습니다.
멀쩡하게 있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찡~~~~~
괜시리 눈가 손을 대지나 않았을까 하는 걱정했던 내가 부끄럽고 쪽팔리고....ㅎㅎ
그치만 뭐 뾰족한 수가 있나욤?? 한참 차옆에 누워 있다가
동네로 내려와 잠을 청했습니다...
이틀이나 홀로 산속에 버려두고.....
화요일 아침이 되니 이곳 저곳에서 전화가 옵디다....
얼굴 뵌적도 없는
만능님이 장비를 챙겨서 나를태워 지장산으로....
포소리 펑펑 나는 부대사격장을 지나 그곳으로 가서
쉽게... 아주 쉽게 전문가 다운 솜씨로 차를 움직일수 있게 해 주셨죠....
또한 tor팀의 몽님과 유다님은 김밥까지 준비하셔서 와 주셨더군요....
너무나 감사 합니다...
천년묵은 체증이 단번에 해소 되었고
오프로더라는 동질감을 느끼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이 훨씬 많지만...
짧게 줄이겠습니다....
다시만날 그날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