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페이지 정보작성자 박춘식 작성일05-08-28 21:09 조회8,319회 댓글9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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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직장동료와 백운산으로 향했습니다.
갤로퍼 31" 코란도31" 두차 모두 윈치 장착.
이곳 오프로드벤쳐의 사진 게시판으로 백운산코스를 수차례 살펴 보고 출발에 앞서 로드인폼도 문의 해보고 나름대로 충실한 정보와 확고한 자신감을 가지고 백운산으로 향했습니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지나 본격적인 백운산 코스로 돌입. 이틀전에 경상남북도에 내린 폭우로 인해 만들어진 흙탕길을 세차례 지나 첫 봉우리에 올랐습니다. 차에서 내려 주변 경관 한번 훓어 보니 북동방향으로 보이는 백운산 정상이 보이더군요. 첫 경사면을 내려와 반쯤 누운 소나무 앞에서 잠시 정차하고 도로 사정을 보니 입이 딱 벌어 지더군요.
삼단의 턱으로 구성된 엄청남 내리막 경사가 다리를 후들거리게 했습니다. 내려 가는 것도 쉽지 않겠지만 올라오는 게 가능하겠는가 하고 두려움이 밀려오더군요. 바위 표면에 나있는 바퀴자국들이 이 길을 오르내린 오프로더들의 용감무쌍함을 말해주며 심장박동수를 빠르게 했으나 "얍!! 나도 한번!!!"이라는 생각까지는 만들지 못했습니다.
이곳을 오르 내린분 정말 대단합니다.
아니면 저희들이 새가슴이었나요??
사진 보시고 이곳을 어떻게 31바퀴가 자력으로 되돌아 올라 올 수 있는지 설명해주시고요. 한번 더 도전 할 수 있도록 용기 주세요.
직장동료와 백운산으로 향했습니다.
갤로퍼 31" 코란도31" 두차 모두 윈치 장착.
이곳 오프로드벤쳐의 사진 게시판으로 백운산코스를 수차례 살펴 보고 출발에 앞서 로드인폼도 문의 해보고 나름대로 충실한 정보와 확고한 자신감을 가지고 백운산으로 향했습니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지나 본격적인 백운산 코스로 돌입. 이틀전에 경상남북도에 내린 폭우로 인해 만들어진 흙탕길을 세차례 지나 첫 봉우리에 올랐습니다. 차에서 내려 주변 경관 한번 훓어 보니 북동방향으로 보이는 백운산 정상이 보이더군요. 첫 경사면을 내려와 반쯤 누운 소나무 앞에서 잠시 정차하고 도로 사정을 보니 입이 딱 벌어 지더군요.
삼단의 턱으로 구성된 엄청남 내리막 경사가 다리를 후들거리게 했습니다. 내려 가는 것도 쉽지 않겠지만 올라오는 게 가능하겠는가 하고 두려움이 밀려오더군요. 바위 표면에 나있는 바퀴자국들이 이 길을 오르내린 오프로더들의 용감무쌍함을 말해주며 심장박동수를 빠르게 했으나 "얍!! 나도 한번!!!"이라는 생각까지는 만들지 못했습니다.
이곳을 오르 내린분 정말 대단합니다.
아니면 저희들이 새가슴이었나요??
사진 보시고 이곳을 어떻게 31바퀴가 자력으로 되돌아 올라 올 수 있는지 설명해주시고요. 한번 더 도전 할 수 있도록 용기 주세요.
사진 1
맨 처음 언덕입니다. 뒤에 고헌산 코스가 마치 스키 슬로프처럼 보이더군요
사진2.
누운 소나무 아래로 내려가 카메라 조작없이 그대로 찍은 경사입니다. 경사도 경사지만 무릎만큼의 높이로 직각으로 깍여 있는 바위들. 햐~ 이걸 어떻게 오르내렸나요 고수님들....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