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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랜드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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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기환 작성일05-05-22 14:23 조회4,130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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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체 랜드로버를 대상으로 얘기를 하는것이 아니고..지난 2년간 타고 느낀 제 애마 98년형 디스커버리1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저는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어 기름값걱정 안하고 4000씨씨 8기통 모델 구입했습니다..하지만 결과적으로 기름땜에 고생 무지 합니다..



한국에 있을때도 오랜시간은 아니였지만 나름대로 오프로드 재미도 즐기고 하여 미국서도 그때의 즐거움을 간직하고 샀지만 주위 친구들중 유일하게 SUV를 타고 있어 변변한 오프로드 코스 한번 못 가봤지요.



지난 2년간..크게 튜닝한적은 없고..

2인치 업, 타이어 업,란쵸 샥...이게 끝입니다..



중고라 그런지는 몰라도 이차의 잦은 고장은 한국에서 랜드로버의 꿈을 산산히 부수어 버렸죠..특히 전자장비들...

디지털 시계..고장나서 이베이 래인지로버 클래식에 있는 아날로그로 구입 교체.

ECM 룸미러..고장나서 이베이서 캐딜락것으로 구입 장착..

기타 등등의 실내 전기장치..그리고 어쩜 그렇게 똑똑 부러지는 실내 플라스틱의 질감이란...과연 이차가 4만불이 넘는 럭셔리카가 맞단 말인가...



하지만 마력도 토크도 낮은 구식 엔진은 그래도 맘에 들었죠..고장과는 거리가 멀고..배기음도 멋지고..디스코2에는 bmw 4.4리터 엔진이 들어가 완전히 다른 차가 되었지만...



지금은 퍼스트카가 아반떼가 되어버려 한달에 한두번 몰고 다니는 주말카가 되어서 그러지 가끔 타면 분명히 뭔가의 매력이 있는 차임에는 분명하단 느낌이 들게 하더군요...



몇일전에는 간만에 차 운전 하려니 방전이 되어 점프하려고 후드 열어보니 비둘기가 엔진룸에 집지어놓고 알까지 까고 살고 있더군요,,후드 방음 패드는 모조리 갉아서 자기집 단열재로 쓰고있고...


사진1


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