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X4기술정보

갤로퍼 기술정보

갤로퍼 승차감에 대하여...토션바!! ..(개인적 고찰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배나지 작성일03-10-07 22:17 조회5,102회 댓글5건

본문

안녕하세요..(롱) 배나지입니다..



보통 샤클,스프링등을 교환하는 인치업을 했을때 전륜 토션바스프링을 조여줍니다..



이에 승차감이 떨어지며 통통 튄다고 하여 바디업, 강성토션바로 교체 및 별도의 작업등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승차감의 문제는 토션바보다는 다른곳에 있기도 합니다..



큰타이어의 탄성과 공기압력, 레디알과 AT,MT의 차이, 인치업후 얼라이먼트의 부조, 스토퍼고무의 눌림, 후륜의 강성스프링의 영향등등..



오늘은 토션바와 스토퍼고무 눌림에 대하여 적어봅니다..

(몇년간의 경험과 기초구조의 이해로 생긴 개인적인 고찰입니다)



토션바는 비틀림 스프링입니다..



토션바를 조여주거나 몇칸 돌려 끼웠을때 비틀림의 강도가 분명 세집니다만 일반인들이 느끼지 못하는 정도입니다..(승차감을 위하여 강성토션바를 끼운다는것인 잘못된 인식입니다)



일반적 상기의 문제이외에 토션바의 조임으로서 어퍼다이의 스토퍼 고무가 스토퍼에 눌려 충격반사를 흡수하지 못하여 통통거리는것이 대부분입니다..



예로서 고속으로 방지턱등을 지날때 규정이상의 충격을 받았다고 가정해봅니다..



1차충격으로 올수 있는 로어암의 급상승으로 토션바의 파손, 타이어와 하우스의 간섭, 등속조인트의 꺽임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로어암의 스토퍼가 달려있습니다..



또한 일단 올라갔던 서스펜션이 반대로 내려올때 어퍼다이의 스토퍼가 2차충격을 잡아주게 됩니다..



하체의 충격이 여러번 왕복하는 가운데 어퍼다이의 스토퍼고무와 스토퍼의 간격이 적거나 아예 꽉 눌러 붙어있다면 그 충격은 차체에 그대로 전해질수 밖엔 없는것이 갤로퍼의 서스펜션구조입니다..



원하신다면 어퍼다이의 스토퍼 고무를 반쯤 짤라주거나 제거해보시면 승차감의 개선을 확실하게 느끼실것입니다만 이또한 발생할 수 있는 큰 문제점이 있기에 정통성있는 전문샵에서 똑바로 작업을 하시길 권하는 실정입니다..(잘못하면 브레이크라인이 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대서비스의 반장급 직원의 말에 의하면 토션바는 한번 만지면 100프로 순정의 상태로 맞출수 없다고도 합니다..(정확한 데이터가 없답니다)



갤로퍼는 일본의 장수모델인 "파제로"가 베이스모델입니다..

최고의 두뇌들이 모여 만든 순정의 상태가 제일 좋은것이기에 가급적 관리를 잘하여 타시는것을 권하며 여건의 의하여 튜닝을 하신다면 원리를 잘 이해하시고 자신에게 맞는 방식의 튜닝을 하시길 바랍니다..



원래가 승용차보다 떨어지는 순정의 갤로퍼에 AT나 MT의 큰 타이어로 튜닝하고서는 승차감을 기대할수 없습니다..단! 동종의 모델보다 승차감이 나쁠때는 상기의 여러가지 원인을 분석하여 잘 정비하시길 바랍니다..



동호인 차원에서 개인적인 고찰을 올리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굿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