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 님이 쓰신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번에도 질문을 했었는데...

움..엔진오일이 무지막지하게 줍니다.

차를 한 3시간가량 세워놓고 찍어봤더니 맨아래 기준선보다 내려가 있어서 기준선의 중간에 정확히 맞춰놨습니다. 오일을...

그러구선..몇일 뒤에 확인해 보니, 또 줄어 있습니다. 그동안 한...1,000km가까이 탔는데, 그사이 오일이 기준선 아래로 또 내려가 있습니다.

제 차는 94년식 9인승 노말이구요...

차량 하부쪽에 들어가서 오일 누유되는곳 찾아봤는데, 딱히 흐른 자국은 없습니다. 카센타에서 진단을 받아봤는데, 그쪽에서도 늘 하던얘기..머..보링을 해야 한다나..머 그런얘기를 하네요.

엔진 실린더?가 마모되서 그 쪽으로 오일이 연소될수도 있다고 하던데....

원인을 정확히 찝어내진 못하더군요.

공업사에 보링하려면 얼마나 견적이 나오나 물어봤더니, 120만원 정도 나온답니다...어디서 들은 얘긴데, 현대에서 아예 엔진을 새걸로 바꾸는데 18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하던데..맞나요?

이거..엔진오일 계속 보충하면서 다녀야 할런지. 아님, 보링을 해야할런지..모르겠습니다. 지금 16만km 탔거든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 갤이 이제 계속 돈달라고 손벌리네요..돈도 없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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