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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로키에 Hi-Super장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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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광재 작성일01-01-26 10:51 조회1,8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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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가이법니다.

설들은 잘 쉬셨나요+ 제 모빌(체로키 2.5L)에 한국표준기기에서 개발한 Hi-Super라는 브레이크보조장치를 장착 했는데,

그 장착 과정이 쉽지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마스터실린더의

Fitting Bolt가 인치나사이더군요. 당연히 표준기기에서 만든

나사가 맞을리가 없지요. 그래서 한표기와 몇번의 연락및 의견교환, 그리고 검토끝에 장착을 완료 하였습니다. 그간의 어려웠던 과정은 생략하고

간략히 장착 과정및 소감을 적어 봅니다.



체로키에 Hi-Super를 장착시 문제점

1.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에서 두개의 Pipe가 연결되는데,

두개가 모두 인치나사이며, 직경이 다름.

2. 브레이크 보조장치가 장착될 공간이 너무 협소하고 또 그

사이에 진공호스등이 많이 지나가서 난해함.



해결방법

1. 한표기에서 두종류의 나사에 맞게 별도로 제작하여줌

2. 진공호스등을 비집고 브레이크 pipe를 몇번 휘어서

직결형과 T형으로 장착함. 둘다 직결형으로도 장착 가능

할것으로 보임



사실, 제 모빌에서 인치나사의 규격을 알려고 탈거후 버니어캘리퍼스로측정하고 샘플을 받아서 다시 탈거후 끼워보고...

이 짓을 몇번 했더니 거의 걸레가 되어 가더군요, 나사가...

한표기의 김주원 부장님이 제가 측정한 규격으로 샘플을

많이 보내주시고 또, 어렵게 어렵게 깍아서 가공하여 주셨습니다. 저는 부산에 있고, 한표기는 서울이고... 저에게 보낸

택배만도 5번정도, 이 메일만해도 10여통은 되는 것 같습니다.

만일 저였다면 제품하나 안팔고 말지 그짓은 않할겁니다. 죄송합니다 그짓이라고 해서... 아마 저때문에 손해좀 보셨을 겁니다.



장착소감

1. 브레이크가 부드러워지고 응답이 빨라졌습니다.

저는 여태껏 급브레이크를 밟아 본적이 없습니다. 운전

습관이죠. 제가 이 제품을 장착하게된 동기는, 고속도로

주행시 갑작스런 끼어들기에 상당히 불안감을 가지고 있

었고, 국도를 주행시에 저만치 앞에 신호가 파란불로 되어있다가 갑자기 바뀔때, 그 순간에 느끼는 갈등... 다들 공감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불안감이 거의 없어 지더군요.



2. 테스트하느라 급브레이킹을 해 보았는데, 앞으로 쏠림이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재밌는것은, 뒤에 애들을 태우고

가다가 조금만 급하게 잡으면 가끔씩 애가 죄석 밑으로 떨지곤 했습니다. 애들을 태우고 실험하는 것이 우습기는 하지만 그래도 해 봤지요. 운전시에

상당히 신경이 쓰이거던요.

이 부분, 대 만족입니다.

아직 눈길이나 빗길 테스트는 못했습니다.

이 제품에대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원리는 잘 모르겠으나

운전자가 운전시 급브레이크를 조작하는데, 이때는 바퀴의 잠김이 일어납니다. 이때 이 브레이크 보조장치는 운전자가 밟는

만큼의 힘을 다 전달하지않고, 이를 적절히 나누어 주어 바퀴의 잠김을 최대한 방지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위에서, 저는

스키드마크가 생기는정도의 급브레이크를 밟아본적이 없다고 했는데 바로 이원리를 이용한겁니다. ABS에 대하여 얘기하면

잔소리 일테고, 어쨌던 중요한것은 바퀴의 최대정지 마찰력을 벗어나지 않는(바퀴가 미끄러지지않는) 범위에서의 브레이킹이 가장 정지거리를 단축시킬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를 Hi-Super가 도와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평소에 브레이크가 밀린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고려해보심이...

참고로 아래에 여러가지 장착그림을 올립니다.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