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써본 teralow 4:1 기어의 성능을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처음엔 순정대비 감속비가 향상되어 오프로딩시 악셀레이터의

미세한 조절이 한참은 낯설게 느껴진다는 것과 원만한 코스는

가볍게 최대한의 접지력으로 오를수 있는다는점이 장점입니

다만 내구성은 좀 고려해봐야 할 수준이 아닌가 하네요.

물론 제가 하드코어 오프로딩을 즐기긴 하지만 세번 출정에

기어가 죄 깨지고 뭉그러져 동호회 정기촐정에서 갤로퍼에

개 끌리듯이 끌려나오고 "에너지"님께 무려 100여 키로의

견인기록을 당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나중에 분해를 해보니 내부의 스파이더 기어가 깨지면서 죄다

손상을 주어 기냥 폐기처분해버렸습니다.(A/S 요청하니 처리

비용이 새로 사는것과 거진 비슷합니다). 한달간 세워 논후에

긴급주문한 아트라스2를 끼웠는데 장착이 무지 힘들긴 하지만

여태까지 수십번의 출정에도 꺼떡없는걸 봐선 성능은 비교가

않될겁니다. 테라냐 아트라스냐 고민하시는분이 계시다면

전 단연 아트라스를 권합니다. 첨엔 저도 2배가 넘는 가격

때문에 고민하다 테라로 갔는데 결국은 돈은 더 들고 고생은

2배이상 했던 적이 있어 경험에서 말씀드립니다.